4월 26일~30일 접수, 선정 시 실험활동비 지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수변 문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모임 모집
시민참여형 수변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 운영

‘2021 영등포 수변문화실험실 시민실험모임’ 참가자를 모집 /이미지=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영등포문화재단이 영등포 수변 문화 조성을 위한 ‘2021 영등포 수변문화실험실 시민실험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영등포 수변문화실험실은 한강과 샛강, 안양천과 도림천, 선유도, 밤섬 등 영등포의 풍부한 수변 환경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수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초대해 다채로운 실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은 자유롭게 영등포 수변의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험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시민실험모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변문화실험실은 ‘탐구 단계(3개월)’와 ‘실행 단계(2개월)’로 운영하며 단계별 활동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총 10팀의 시민실험모임을 모집하고, 선정된 모임에는 △탐구 단계를 위한 활동비 100만원 △후속 실행 단계를 위한 활동비 200~300만원 △특강 및 전문가 자문 △공론장(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4월 26일(월)부터 4월 30일(금)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 수변문화실험실 ‘시민실험모임’ 공모 포스터 /이미지=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영등포문화재단은 공연장, 도서관, 예술·청소년 지원센터 등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문래예술창작촌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영등포 수변 문화를 만드는 시민실험모임과 함께 문화도시 영등포의 면모와 역량을 갖춰 갈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시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를 갖춘 법정 지정도시로, 영등포구는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라는 슬로건으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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