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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박스로 인지놀이하는 동물들...LG전자 매년 400개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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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박스로 인지놀이하는 동물들...LG전자 매년 400개씩 기부
  • 김유정 기자
  • 승인 2021.04.2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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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호랑이, 침팬지 등 다양한 동물들의 놀이도구로 사용
동물들의 고유한 습성 이끌어내 보다 다양한 행동 표출 도와
"향후 포장재는 재활용 포함해 여러 필요한 곳에 활용 예정"
LG전자, 동물들의 건강한 생활 돕는다 '제품 포장 박스는 동물들의 놀이도구' /사진=LG전자 제공

대형가전제품의 종이 포장박스가 동물들의 건강생활을 도울 수 있다.

동물들을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게 하는 것은 고문과 같아 '동물행동풍부화'가 필요하다. 야성을 되살리는 작업과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 등이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으로 동물들이 타고난 습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동물들의 생활 공간을 자연과 유사하게 만들어줘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사회성·인지놀이·환경·감각·먹이 풍부화 등 총 5종류가 있으며, 두 가지 이상의 풍부화가 동시에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을 돕기 위해 LG전자는 세탁기나 냉장고 등 대형가전을 포장하는 데 사용했던 종이 박스를 올해부터 400개씩 기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기부하는 포장 박스는 사자, 호랑이, 곰, 침팬지 등 다양한 동물들의 놀이도구로 사용되며, 이러한 대형가전을 포장했던 종이 박스는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두껍고 넓어 동물들이 놀이도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LG전자 제품 포장박스 주변으로 서성이는 동물들 /사진=LG전자 제공

또 동물원을 관람하면서 동물행동풍부화 작업을 찾아보는 것도 관람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을 설치한 이후에 포장재를 모두 수거해 전문 업체를 통해서만 포장재를 재활용해왔지만 이제 포장재 가운데 종이 박스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들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동물원처럼 필요한 곳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LG전자는 환경부와 함께 포장재의 재사용을 높이기 위해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의 실외기 포장재의 경우 기존에 완충재로 사용하던 발포 스티로폼(Expanded Polystyrene) 대신에 완충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Expanded Polypropylene)으로 바꿔 재사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한다.

코끼리 모양의 종이박스를 바라보고 있는 사자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H&A연구센터장 오세기 부사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제품 포장재를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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