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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남아 코로나19 다기관염증증후군 확인...국내 소아 사례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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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남아 코로나19 다기관염증증후군 확인...국내 소아 사례 5번째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06.0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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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수 주 후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 전신성 염증반응
지난 3월 4번째 사례 이후 신고사례 접수
실험실적 검사, 전문가 회의 통해 다기관염증증후군 판정
지난 4월, 해당 8세 남아 증상 호전으로 퇴원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감염된 소아나 청소년에서 감염 수 주 후 발열이나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 사례가 국내에서 5번째로 확인됐다.

다기관염증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은 지난해 4월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소아, 청소년에서 보고된 특이사례다.

징후와 증상은 신체의 어느 부위가 영향을 받는지에 따라 다양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심장, 폐, 신장, 피부, 뇌, 눈, 위장 기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MIS-C를 앓게되는 소아는 발열과 복통, 구토, 설사, 목 통증, 발진, 눈 충혈 등의 증상과 매우 피곤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CDC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인 어린이들의 다기관염증증후군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MIS-C의 원인을 모른다고 밝히고 있다. 원인과 위험 요인을 포함해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질병이 아닌 징후와 증상의 그룹인 '증후군'으로 간주된다.

지난 3월에 15세 남아의 4번째 MIS-C 사례가 확인된 이후, 지난 2월 2일 확진되었다가 8일 후 퇴원한 8세 남아가 그로부터 두 달 이상 지난 지난 4월22일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신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와 실험실적 검사, 전문가 회의를 통해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로 판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남아는 확진 당시에 생활치료센터 입소하고 퇴원한 이후 발열,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 다행히 아이는 의료기관에서 지난 4월 21일~26일까지 입원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했다.

국내 코로나19 연관 MIS-C 사례 현황(총 5건, 2021년 6월1일 기준)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첫 MIS-C 사례는 지난해 1월 필리핀에 두 달여 간 체류했던 11세 남아였다. 두 번째사례는 지난해 8월 확진되고 한 달 후인 9월에 신고된 12세 남아, 3번째 사례는 지난해 9월에 확진되고 10월에 신고된 14세 여아, 네 번째는 지난해 12월에 확진되어 올해 1월에 신고된 15세 남아다. 5명 모두 회복 후 퇴원했다고 알려졌다.

자녀가 피부색이 창백하거나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심한 복통, 혼란 등 MIS-C 비상 징후를 보이는 경우 즉시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 조사와 감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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