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7일(목)~8일(금)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석유화학 산업 입문자·종사자 대상
SDG, 한화토탈, 한화솔루션, KIST,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LG화학, 한국석유공사 등 업계 전문가들 참여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CMRI)이 지난 1월 석유화학 입문교육 (Ⅰ)에 이어 오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에메랄드홀에서 ‘석유화학 입문교육(Ⅱ)-석유화학 공정 및 미래전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첫 번째 석유화학 입문교육에서 석유화학 산업과 시장 특성의 이해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는데 이번 석유화학 입문교육 (Ⅱ)는 석유화학 공정 및 국내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석유화학 산업 입문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및 응용 지식 배양이 목표다.

‘석유화학입문교육(Ⅱ)-석유화학 공정 및 미래전망’ 프로그램 /화학경제연구원 갈무리

4월 7일 주요 의제는 ▲정유산업 및 주요 공정의 이해(SDG, 김동호 전무) ▲폴리올레핀 산업의 이해 및 주요 공정(한화솔루션, 임성욱 수석연구원) ▲Aromatic 제품 및 주요 공정의 이해(SK지오센트릭, 최우진 공장장) ▲석유화학기업들의 탄소제로화를 위한 개발 방향(LG화학, 홍대식 연구위원) 등이다.

다음날인 8일은 ▲Olefin 산업 및 공정의 이해(한화토탈, 고민수 팀장) ▲셰일가스·오일 회사들의 생존과 진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탄소중립 전략(한국석유공사, 진우성 박사) ▲석유화학 모노머 제품의 제조기술 및 활용(롯데케미칼, 김성민 책임연구원)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한 그린 메탄올 생산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웅 책임연구원) 등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화학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와 2020년 상반기 기록적으로 낮은 국제유가로 인해 수출이 하락하다가 2021년을 기점으로 수출입 상황이 전환되어 폭발적인 수출 증가를 이루었다.

지난해 석유화학입문교육(Ⅱ)-석유화학 공정 및 제품 응용 교육 /사진=화학경제연구원 제공

산업 혁명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은 정유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지난해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이 1029만 톤으로 2023년까지 300만 톤 증설되면 1329만 톤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유기업들은 올레핀 계열 범용제품 생산을 확대하면서 원료 확보 및 원가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높아지는 요구와 국제 환경규제 대응은 중요한 이슈다. 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석유화학 공정 및 주요제품, 국내기업들의 탄소제로화를 위한 개발 뱡향, 탄소 중립에 따른 그린메탄올, 셰일가스 등을 다뤄질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은 국내외 화학시장의 정보 제공과 화학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국내 화학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석유화학 공정과 제품 트렌드 및 동향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오프라인 현장 교육으로만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좌석 간 거리 확보를 위해 전체 수용인원의 절반이하로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포인트경제 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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