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일의 전기차 대회 후원 통해 탄소중립 사회 구현 선도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관심 제고 통한 ESG경영 실천
오는 8월 13일~1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려

2022 Seoul E-Prix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FormulaeKorea 갈무리

하나은행이 국내 최초로 열리는 글로벌 최고 권위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 서울 E-PRIX'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포뮬러E 서울 E-PRIX'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전기차 경주 대회로 2014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첫 대회가 열린 후 매년 시즌제로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E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지을 15, 16라운드가 다음 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과 주변 도로에 조성된 트랙에서 펼쳐진다.

FormulaeKorea 갈무리

‘포뮬러E’는 무공해·저소음 친환경 전기차로 치러지기 때문에 전용 서킷에서 주로 열리는 포뮬러원(F1)과 달리 도심 한복판에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포르쉐·메르세데스-벤츠·재규어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기술을 뽐내는 무대인 만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포뮬러이코리아에 따르면 포뮬러E 'GEN2'는 배트맨 자동차 모양 전기 경주차로 1세대 경주차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2배 증가해 경기 중 경주차 교환 없이 전체 경기를 완주할 수 있다. GEN2는 250kW의 전력으로 제로백은 2.8초이며 최고 속도는 280km/h에 이른다.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로 하나은행은 국내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지속가능 발전, 환경보호의 중요성 확산을 기대하며, 친환경 스포츠 후원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대회 개최를 기념해 이달 중순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손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입장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회 입장권은 6일부터 ‘포뮬러E 코리아’의 공식 앱을 통해 판매되며,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된다고.

하나은행, 친환경 글로벌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 서울 E-PRIX' 공식 후원은행 참여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 'Big Step for Tomorrow' 실현과 2050년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하나원큐 K리그 및 FA컵 대회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단,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WTA 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후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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