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를 총격한 용의자는 전 해상자위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 당국에 의하면 오전 11시 반경, 나라 시내에서 가두 연설을 하고 있던 아베 전 총리가 총격되어 쓰러졌다. 현장에서 아베 전 총리는 심폐소생술을 받고 헬리곱터로 구급 이송되었지만, 심폐 정지로 매우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야마가미 테츠야(山上徹也, 41세)로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전 해상자위대원으로 알려졌는데, 포인트경제 도쿄 통신원은 "야마가미는 2005년 정도에 3년 복무했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해상자위대(海上自衛隊)는 해군에 해당하는 자위대의 구성군으로 일본의 자위대 내에서 영해와 해안 방위,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NHK 뉴스가 나오고 있는 차 안의 화면(용의자가 총격을 가한 수제총이 바닥에 놓여있다) /포인트경제 도쿄 통신원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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