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여명 승객 태운 여객기, 비행 중 우박으로 앞 유리 금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착륙

에어서울 여객기 사고 모습[출처=MBC화면 캡쳐]
에어서울 여객기 사고 모습[사진 출처=MBC화면 캡쳐]

15일 160여명의 승객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던 에어서울 여객기가 갑작스런 우박에 유리창이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일본 시즈오카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한 서울 RS752편 여객기의 조종석 전방 유리창이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금이 갔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66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어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에어서울 여객기[사진 출처=에어서울]

다행히 여객기는 큰 인명 피해 없이 오후 2시39분께 인천공항 제3활주로에 정상착륙했다.

공항 관계자는 "우리나라로 돌아오던 여객기가 비행 중 우박을 만나 앞 유리가 손상되었지만 무사히 착륙해 승객들은 피해 없이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여객기 사고 모습[사진 출처=MBC화면 캡쳐]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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