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 기부
문화적 소외받는 어린이가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2020년부터 시작
대원미디어와 KBO·선수협, 2018년 SCC 시리즈 시작으로 인연 이어가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아동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기부 소식을 전했다.

(왼쪽부터) 양의지 선수협 회장,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김기남 대원미디어 이사/사진제공=대원미디어
(왼쪽부터) 양의지 선수협 회장,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김기남 대원미디어 이사/사진제공=대원미디어

기부식은 지난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2 마구마구 리얼 글러브 어워드’에 앞서 진행됐으며, 대원미디어와 선수협이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인기 상품들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부식에는 당일 선수협 회장 임기 마지막 날이었던 양의지 선수를 비롯해 수상의 영예를 받는 프로야구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하여 의미를 더했다.

대원미디어와 선수협은 지난 2020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함께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BO 리그 프로야구 카드를 비롯, 대원미디어 인기 캐릭터 완구·문구·잡화류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기가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거나 장벽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며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은 얼굴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대원미디어 SCC / 대원미디어 홈페이지 갈무리
대원미디어 SCC / 대원미디어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대원미디어는 2018년 KBO(한국야구위원회) 및 선수협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KBO 공식 인증 프로야구 SCC(Sports Collection Card) 시리즈를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유희왕 카드'·인기 아이돌 그룹 '스타 컬렉션 카드'·드래곤빌리지 모바일 게임 카드 등 국내 카드게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대원미디어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의 만남으로 당시 큰 화제를 낳았다. 이후 프로야구 SCC 시리즈 라인업은 매년 인기리에 선보이고 있다.

포인트경제 송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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