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손님, GLN 네트워크 통해 해외에서 모바일결제, ATM출금 등 서비스 이용
글로벌 지급결제 경쟁력 강화 및 미래 글로벌 금융시장 선점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디지털 자산의 구경 간 전 세계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플랫폼이다. 세계 각국의 금융, 유통,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상호 자유롭게 결제, ATM 출금 등의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GLN인터내셔널 갈무리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론칭하며 GLN서비스의 첫 선을 보였으며 21년 7월 중립성 확보를 통한 결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별도 법인인 GLN인터내셔널(대표 한준성)을 설립한 바 있다.

19일 GLN인터내셔널이 지난 16일 GLN 역삼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GLN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미래 글로벌 지급 결제 시장을 주도하고 고객중심의 K-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박형주 KB국민은행 디지털신사업 본부장(왼쪽)과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와 /사진=하나은행 제공

현재 GLN과 연결된 하나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는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라오스, 홍콩, 괌 등 총 8개국에서 GLN을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베트남, 라오스에서는 현지 대형 은행들과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ATM 출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미래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내 금융기관 간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결제망에 의존했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시장에서 한국 금융이 주도하는 손님 중심의 K-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