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소다 레드애플·망고와 오란씨 파인애플·키위 제품
비건 인증, 표시사항에서 알 수 없는 하위원료까지 확인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의 데미소다 레드애플·망고와 오란씨 파인애플·키위 제품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

데미소다 2종과 오란씨 2종 /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는 이번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미소다 레드애플 캔과 망고 캔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지난 11월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과즙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탄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탄산을 마시기 어려운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오란씨’는 2021년 출시 5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과일 탄산음료로 오렌지 향과 독특한 맛, 독특한 병 디자인 등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1977년 탄생한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라는 서정적인 오란씨 CM송은 최근 싱잉랩과 아카펠라 버전을 선보이며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오디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비건 인증 마크 /한국비건인증원

한국비건인증원 인증절차는 동물 유래 원재료를 이용하지 않아야 할 뿐만 아니라 동물을 이용한 실험을 해서는 안 되며 제품 생산 공정 전·중·후 교차오염이 없어야 하는 등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야만 획득할 수 있다.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비건인증은 식품첨가물이나 원료의 생산 중 정제, 여과, 화학반응 등에서 소비자나 2차 제조자가 알 수 없는 갖가지 동물 유해 원료가 사용될 수 있는데, 한국비건인증원은 혼합성분, 제조 과정 확인서 요청 등 철저한 확인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표시사항에서 알 수 없는 하위원료까지 확인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헬시플레저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추어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라며,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동아오츠카의 기업 이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 11월 ‘블랙빈tea’와 ‘이카리아’에 비건 인증 제품을 받은 바 있으며, 비건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