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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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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
  • 김유정 기자
  • 승인 2023.08.11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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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실시한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5개 발전소 최종 낙찰자로 선정
이지스 컨소시엄,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 충북 청주 소재 주유소, 울산 SK 컨소시엄, 광주 첨단·컨소시엄

세계 최초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의 첫 낙찰자들이 선정된 총 5개사 중 롯데SK에너루트도 포함됐다.

롯데케미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

지난해 9월 롯데케미칼(주)(45%)과 SK가스(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롯데SK에너루트가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처음 실시한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5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 총 387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참여율과 물량 기준 경쟁률은 5.97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최종 5개 사가 선정됐다.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자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업계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5개 사는 △이지스 컨소시엄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 △충북 청주 소재 주유소 △울산 SK 컨소시엄 △광주 첨단·컨소시엄이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선정일로부터 2년 내에 전력 생산을 시작해야 한다. 늦어도 2025년부터 수소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뉴시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하여, 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롯데화학군 및 SK가스 계열사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여,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개조 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강점이 있다는 것.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 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등을 유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월 수소에너지사업단을 발족시킨 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롯데SK에너루트의 낙찰로 20년의 장기 계약을 맺게 되어, 변동성이 큰 석유화학 산업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에너지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 첫 발을 떼었다.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 황진구 단장은 “2030 비전달성을 위해 미래사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으며, 이번 낙찰은 수소에너지사업의 첫 번째 성과다. 이를 발판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을 통해 발전단가 인하와 분산전원 설치 유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에 따르면 발전기술 간 경쟁으로 인한 발전단가 인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와 비교 시 낙찰된 평균 입찰가격이 약 10% 정도 낮아졌다.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가 유도되는 효과도 있었다. 선정된 발전설비 용량이 40㎿ 미만으로 전기사업법에 따른 분산형 전원 기준에 부합했으며 전력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수도권 등 수요지 인근에 위치한 발전소가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케미컬뉴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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