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금융 BaaS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한국표준골드바와 금도매 플랫폼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지원 협업을 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백년관에서 ㈜한국표준골드바와 금도매 플랫폼 전자상거래 상생협력을 위한 공급망 금융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표준골드바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야’ B2B 금 거래 플랫폼에서 구매자들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이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한 에스크로 기능도 추가해 거액의 선금 거래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금 거래 계좌 선도 은행으로서 금 사업자들의 매매대금 결제와 부가가치세 납부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표준골드바는 ‘지금이야’ 등 금제품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금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많은 금 거래 사업자들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디지털 기능을 파트너사의 플랫폼으로 확장해 삶에 녹아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신한은행은 금사업자들을 위해 선정산, 구매자 금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선린애육원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아동양육시설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지식들을 미리 알려주는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지난 8월 아동권리보장원, 굿네이버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3년간 전국의 아동양육시설을 직접 찾아가 매년 100회 이상의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00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과 더불어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미컬뉴스 김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