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 원 투입, 5321곳에 105만 포 사료 지원
전남 담양군이 추진 중인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8억 원 규모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5321곳에 105만 포의 비료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3500원에 공급한 가축분퇴비는 국비 1500원, 군비 1300원 등 2800원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감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산농가의 분뇨를 수거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에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0월 담양군이 실시한 가축분퇴비 생산업체 유통 현황 조사에 따르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대비 퇴비 재고량이 대폭 감소했으며 11월에 진행한 축분 수거 만족도 조사에서도 축분 수거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얻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오는 12월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업경영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산농가의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 자연순환과 친환경농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케미컬뉴스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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