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나주공장이 지난 22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자리를 선물해 호평을 받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나주 원도심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4곳의 어린이 100명을 나주시문화예술관으로 초청해 영화관람과 학용품을 선물하는 '나사랑 드림(Dream)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LG화학 나주공장이 30년 가까이 추진 중인 나(羅)사랑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나주공장 임직원들은 이날 참석한 어린이 전원에게 무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색연필과 드로잉 북을 선물했다.

전달된 학용품은 LG화학 나주공장이 꿈(Dream)을 그리는(Drawing)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물은 나주공장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부분을 자율적으로 갹출해 조성한 '나사랑 희망기금'으로 구입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 기금은 '다문화가정 언어치료', '지역아동센터 후원', '저소득 청소년 교복 지원', '노인정 보일러 설치' 등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쓰이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나사랑 운동을 통해 나주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나주교육진흥재단을 통해 지난 1993년부터 2019년까지 총 3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 총 3억원을 들여 나주초등학교와 나주중앙초등학교, 영산포여자중학교에는 '희망 가득한 도서관'을 선물했다.

이건주 LG화학(상무) 나주공장장은 "LG화학 나주공장은 앞으로도 추석맞이 릴레이 봉사활동을 비롯해 불우시설 봉사,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실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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