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충주·제천·음성·괴산 지역 국도 터널 대청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귀성객과 지역 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이번 대청소는 내달 2~10일 각 터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할 터널은 국도 3호선 소조령터널, 국도 38호선 박달재터널 등 이 지역 25개 터널과 4개 지하차도다.

특히 교행 터널인 국도 19호선 괴산 느릅재터널은 내달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방향 모두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같은 시각 느릅재를 통행할 차량은 옛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청소 순서는 박달재터널(2일), 다릿재터널(3일), 수안보온천1~2터널·용관터널(4일), 소조령터널·느릅재터널(5일), 적석1~2터널(6일), 유평1~2터널·백마령터널(9일), 느릅재터널·단양지하차도·고명지하차도(10일) 등이다.

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청소 기간 터널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신호수에 지시해 따라 서행해 달라"며 "사무소는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미컬뉴스 박주현 기자

박주현 기자 (jhpark@chemical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