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에 취약한 농촌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한방이동진료
한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주 2회 순회 진료활동
한방문진, 침술, 혈압·혈당 체크, 건강상담 등 실시
"노인들을 위한 한방 이동진료가 지속됐으면 좋겠다"

이천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의 한방이동진료. [제공=이천시보건소]

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한방 이동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보건소가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경기 이천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농촌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한방이동진료를 주 2회 순회하며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료팀은 한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이 한방문진, 침술, 혈압·혈당 체크,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8개 마을 240여 명의 노인들의 건강을 살폈다. 
 
한방 이동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한방 이동진료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지소 측은 “남부권 지역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방이동진료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방이동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남부권 지역은 마을이장을 통해 남부통합보건지소(☎644-4093)로 예약하면 된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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