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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시 위험한 독버섯·뱀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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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시 위험한 독버섯·뱀 주의해야
  • 박주현 기자
  • 승인 2019.09.0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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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 시 독성을 가진 동·식물로 인한 피해 주의
치명적 독버섯-광대버섯과, 송이버섯과... 끈적버섯과, 무당버섯과
뱀, 말벌, 쐐기풀도 조심
Leif Goodwin
고급 식용버섯처럼 보이지만 실은 구토 설사 등 위와 장을 자극하는 독버섯이다. 금빛송이버섯.[사진 출처=Leif Goodwin]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일 가을철 야외활동 시 독성을 가진 동·식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에는 1900여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먹을 수 있는 버섯은 약 21%(400여종)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독버섯이거나 식용 가치가 없다.

야생버섯은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해 육안으로는 구별하기가 어렵고 다른 균에 의한 오염 가능성도 있어 함부로 채취·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의 독버섯은 약 50종이며 치명적인 독버섯은 20종정도이다.

대부분의 심각한 독버섯은 주름버섯목에 속하는 광대버섯과, 송이버섯과, 독청버섯과, 끈적버섯과, 외대버섯과, 무당버섯과 버섯이다.

역사상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버섯. 하얗고 친숙한 버섯이라서 먹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 이 버섯이 괜히 사람을 많이 죽인 것이 아니다. 독우산광대버섯보다 더 많이 식용버섯과 닮았다.어린 풀버섯, 양송이버섯, 흰우산버섯 등의 식용 버섯과 비슷하게 생겼다. 시리아 난민 사태 때 난민들이 이 버섯을 먹고 중독되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하라는 뉴스가 나올 정도다. 더구나 독성도 매우 강하다. 영어 이름도 괜히 Death Cap이 아니다.
알광대버섯 : 역사상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버섯. 하얗고 친숙한 버섯이라서 먹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 이 버섯이 괜히 사람을 많이 죽인 것이 아니다. 식용버섯과 많이 닮았다. 어린 풀버섯, 양송이버섯, 흰우산버섯 등의 식용 버섯과 비슷하게 생겼다. 독성도 매우 강하다. 영어 이름 Death Cap [사진출처=나무위키]
개나리광대버섯 : 개나리처럼 노르스름한 색깔을 띤다. 턱받이는 백색이다. 외형 상 달걀버섯과 극히 유사하다. 꾀꼬리버섯과도 흡사하다. 때문에 이런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섭취했다가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왕왕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버섯으로 인해 중독사고가 일어난 경우 환자는 대부분 사망했다고 한다. 아마톡신을 함유하고 있는 맹독버섯 [출처=나무위키]
개나리광대버섯 : 개나리처럼 노르스름한 색깔을 띤다. 턱받이는 백색이다. 외형 상 달걀버섯과 극히 유사하다. 꾀꼬리버섯과도 흡사하기 때문에 이런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섭취했다가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왕왕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버섯으로 인해 중독사고가 일어난 경우 환자는 대부분 사망했다고 한다. 아마톡신을 함유하고 있는 맹독버섯 [사진 출처=나무위키]
흰알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 맹독버섯 [사진출처=나무위키]

붉은 사슴뿔 버섯은 원통형의 손가락 모양으로 단단하지만 똑 부러진다.맹독버섯이다. 트리코데신이란 맹독을 함유하여 약 7g 정도만 섭취해도 인체에 치명적이다. 

붉은 사슴뿔 버섯 지상 최악의 독성을 자랑하는 버섯. 이 버섯에 함유된 독은 냉전 시기에 생화학무기로 사용했을 정도로 아주 강력하며 진균류의 독 중 가장 강력한 트리코테신(Trichothecene)을 함유하고 있다. [사진 출처=Wikipedia]

섭취 시 수토, 설사, 피부과사, 호흡곤란, 장기부전, 뇌장애, 언어장애를 일으키며 약 2일이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실제로 이 버섯을 한번 씹고 바로 뱉었는데도 입안에 잔류한 독성으로 인해 사망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아주 위험한 독버섯이다. 그래서 혀만 갖다대도 몸에 마비가 올 수 있으며, 흡수율이 매우 높아 피부로도 흡수가 되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중독될 수 있다.

살아남은 경우에는 피부괴사와 뇌장애 등 심한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 만지면 물기가 피부에 접촉되어 붉은 발진이 일어난다. 야생 영지버섯과 비슷한 모양이므로 호기심으로 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최근에는 붉은 사슴뿔 버섯에서 유방암 세포 공격 항암물질 발견되었다는 연구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Wikipedia]

특히 국립공원 구역 내 모든 임산물 채취는 금지하고 있다. 허가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야외활동 시 짧은 옷을 입거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사용하면 뱀에 물리거나 말벌에 쏘일 수 있다.

만약 뱀에 물렸다면 상처 부위를 헝겊 등으로 묶어 혈액순환을 억제하고 3~4시간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물린 부위를 칼로 상처를 내 독을 빼는 등의 행위는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국립공원사무소나 소방서에 도움을 청하고, 벌집을 건드렸다면 즉시 20~30m 가량 벗어나 대피해야 한다. 

숲 속 습한 곳에 자라는 쐐기풀류도 조심해야 한다. 이들 식물은 잎과 줄기의 가시털(자모)에 포름산이 들어있어 만지거나 스치면 강한 통증을 일으킨다. 

쐐기풀: 쐐기풀은 한반도 중부 이남의 산지 등에 군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이나 줄기에는 포름산을 많이 포함한 털이 있어서 만지면 벌에 쏘인 것처럼 따갑다.[사진 출처=Wikipedia]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 산 속 활동이 빈번한 시기 독성생물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케미컬뉴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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