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설림한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 기관, 스마일센터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14곳에서 운영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전남스마일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

강력범죄 피해자들은 국가와 사회의 지원을 받아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치유하고 회복할 권리가 있다. 법무부가 설립한 범죄피해자 전문 심리치료 서비스, 스마일센터가 전남도에도 유치됐다. 
 
스마일센터는 법무부가 2010년부터 강력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설립한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 기관이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1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전남에는 ‘스마일센터’가 없어 지역 범죄 피해자들이 광주 스마일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전남스마일센터’ 유치를 위해 법무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 예산 반영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맺었다. 

2020년 정부예산에 해당 국비 30억 원 전액이 반영됐다.앞으로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차질없이 반영되도록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2020년 예산 확정 후 스마일센터 부지 매입 및 건물 리모델링 등을 차질 없이 추진, 전남지역 범죄 피해자의 심리 치료와 인권 보호, 안전한 사회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스마일센터 ]
[이미지 출처=스마일센터 ]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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