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도 30도를 넘지 않을 것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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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픽사베이]

추석 당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도 30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13일 주요 도시의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38분, 인천 오후 6시39분, 수원 오후 6시37분, 강릉 오후 6시30분, 춘천 오후 6시35분, 대전 오후 6시35분, 청주 오후 6시35분, 대구 오후 6시29분, 울산 오후 6시26분, 광주 오후 6시35분, 전주 오후 6시35분, 제주 오후 6시35분 등으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14~21도, 낮 기온은 23~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측된다.

자외선 지수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은 '높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끼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동해 남부 남쪽 먼 바다, 남해 먼 바다, 일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에는 낮 12시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물고 물결이 높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중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5m, 1~4m로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2m, 1~3.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1.5m, 0.5~2.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포인트경제 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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