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호두과자
식사 메뉴는 국밥, 비빔밥, 순두부찌게, 우동 순
간식류에서는 떡꼬치, 핫도그, 어묵 등

호두과자와 아메리카노

추석 명절 귀성길·귀경길 들리게 되는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어떤 음식을 제일 많이 먹을까?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출 효자 품목 1~3위는 커피와 호두과자였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공개한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연도별 매출' 자료에 따르면 아메리카노는 2016~2018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016년 879억여원이었던 아메리카노 매출액은 2017년 969억여원으로 상승했다가 지난해 921억여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아메리카노에 이은 2위 역시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커피음료였다. 2016~2017년 77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838억여원 어치가 팔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커피에 이은 매출 효자 3위는 간단히 허기를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좋은 호두과자다. 지난 3년 동인 535억여원, 567억여원, 631억여원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왔다.

또한 매출이 RMQRUR하꼐 오른 메뉴로는 '소떡소떡'이라고 불리는 간식이다. 소세지와 튀긴 떡을 꼬치로 만든 이 음식은, 방송인 이영자씨가 TV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당시엔 소떡소떡이 안성휴  게소에만 있는 것으로 소개됐는데, 이후 6개월만에 많은 휴게소에서 판매하면서 작년 추석 때 매출 상위에 올랐다.

그 외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식사 메뉴는 국밥, 비빔밥, 순두부찌게, 우동 순이었다. 간식류에서는 떡꼬치, 핫도그, 어묵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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