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신(pyocin)을 이용한 돼지흉막폐렴용 박테리오신 기술
원인균인 액티노바실러스 플루로뉴모니애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박테리오신

인트론바이오 / 비알디코리아

26일 인트론바이오는 비알디코리아와 파이오신(pyocin)을 이용한 돼지흉막폐렴용 박테리오신 기술을 이전하고 관련 사업 제휴 및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돼지 흉막폐렴은 액티노바실러스 플루로뉴모니애라는 세균에 의해 발병되는 세균성 호흡기 질병 중 하나로, 급성으로 진행되면 청색증, 식욕불량, 호흡곤란, 구토, 고열, 코와 입의 출혈 등을 일으키고 24시간 내에 폐사된다.

[출처=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미지 출처=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한 파이오신 기술은 돼지 흉막폐렴의 원인균인 액티노바실러스 플루로뉴모니애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박테리오신이다.

액티노바실러스 플루로뉴모니애(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는 돼지에서 발견되는 그람 음성, 혐기성 호흡기 병원체이다. 그것은 1957년에 처음보고되었고, 1964년에 돼지 폐렴의 원인으로 되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선언되었다. A. 플루로뉴모니애는 돼지고기 생산 및 돼지 농가에 중대한 경제적 영향을 미친다. 1995년 이 감염으로 미국경제는 약 3천만 달러가 들었다. 이러한 손실은 대개 약물 및 수의학 비용, 돼지의 사망률 증가, 추가 노동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박테리오신은 유사하거나 밀접하게 관련된 박테리아 균주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된 단백질 성 또는 펩타이드 독소이다. 
[출처=위키피디아]

인트론바이오와 비알디코리아는 기술 이전 및 돼지 흉막폐렴에 효과적인 치료물질을 개발, 사업화하기로 했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인트론바이오는 R&D 전문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협력기업들과의 지분투자 및 기술 제휴는 초기 단계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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