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에서
도매가 그대로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를 합니다
소매하는 꽃집과 같은 금액에서요
그러다보니 꽃시장 다녀온 고객들 입장에선
꽃집이 덤탱이 씌우는 느낌이죠
저희 새벽부터 발품팔고 유류비 사용하고 인건비 사용하고
임대료 수도세, 전기세 생각해야 하는ㄷㅔ 말이예요...
종종 꽃시장 다녀와 봤는데 하시면 마음이 많이 씁쓸해요..
저희도 자영업자 입니다.. 저희 크게 마진 못남겨요..
그리고 도매에서 남은 꽃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파시는 사장님분들 계시는데
그거야 말로 소매 꽃집 죽으라는 얘기죠
가격적인 부분에서 경쟁이 안 되거든요하핳핳...
정확하게 나뉘지 않은 이상 이 문제는 계속적으로 야기 될 것 같아요
도매가 폭등의 이유를 정확하게 찾고
수정하지 않는다면 이 현상은 끊임없이 벌어질 일 같습니다
저희 소매꽃집들은 밤12시 혹은 꼭두새벽부터
시간,기름값,주차비 들여 난리통같은 꽃시장에서 무거운 꽃짐지고 매장에 갖다놓습니다
그걸 3-4시간정도 걸려 컨디셔닝(가시제거,이파리제거,열탕처리 등등) 후 생화냉장고에 진열해두고
고객 요구대로 각자의 기술을 들여 디자인, 포장해서 판매해요
그냥 집에 꽂아놓을 꽃 고터/양재에 꽃구경할 겸 가서 사오는 거랑 비교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소매꽃집은 애초에 '선물' 하고 싶은 분들이 본인들의 시간과 수고를 아끼고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목적인 곳이에요
꽃시장 가면 싼데동네 꽃집은 바가지다 하시는 분들, 그럼 월세에 관리비 공과금 내며 밥먹고 이것만 하는 우리들이 원가 2-3만원에 사온 꽃을 대체 얼마에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참에 시스템 전체가 다시 정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나라는 꽃시장에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하고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지요. 때문에 도매가만 생각하고 꽃집을 사기꾼 취급하는데요. 경영비라는걸 간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상의 상태로 꽃을 판매하기 위한 과정, 차별화 된 디자인 연구 등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절대 놀고 먹는 직업이 아닙니다. 우리가 커피 사면서 원두 값 생각하고 옷 사면서 원단 값 생각하지 않지요? 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계기로 꽃일에 대한 인식도 시스템도 바뀌었음 합니다
도매가 그대로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를 합니다
소매하는 꽃집과 같은 금액에서요
그러다보니 꽃시장 다녀온 고객들 입장에선
꽃집이 덤탱이 씌우는 느낌이죠
저희 새벽부터 발품팔고 유류비 사용하고 인건비 사용하고
임대료 수도세, 전기세 생각해야 하는ㄷㅔ 말이예요...
종종 꽃시장 다녀와 봤는데 하시면 마음이 많이 씁쓸해요..
저희도 자영업자 입니다.. 저희 크게 마진 못남겨요..
그리고 도매에서 남은 꽃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파시는 사장님분들 계시는데
그거야 말로 소매 꽃집 죽으라는 얘기죠
가격적인 부분에서 경쟁이 안 되거든요하핳핳...
정확하게 나뉘지 않은 이상 이 문제는 계속적으로 야기 될 것 같아요
도매가 폭등의 이유를 정확하게 찾고
수정하지 않는다면 이 현상은 끊임없이 벌어질 일 같습니다